by장예진 기자
2023.12.06 00:06:5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테이크투인터랙티브소프트웨어(TTWO)는 베스트셀러인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의 최신작 예고편과 함께 출시일을 공개했다. 다만 최신작 공개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한 모습이다.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5분 기준 테이크투인터랙티브의 주가는 전일대비 1.19% 하락한 155.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테이크투는 인기게임 ‘GTA 6’의 첫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 회사는 이 게임이 2025년에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5’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시리즈 X 및 S’ 시스템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전 시리즈인 GTA 5는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으로, 1억9000만개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GTA 6는 가장 기대되는 게임 중 하나로, 테이크투의 록스타 게임즈에 상당한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신작 공개 이후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투자자들이 2025년 출시일에 실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 이번 타이틀이 2024년에 출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누출돼 이번 발표에 대한 내용이 사전에 일부 공개되면서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한편 스티펠은 테이크투의 목표주가를 기존 167달러에서 1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