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 조르바' 국내외 라이선싱 박람회서 만난다

by이윤정 기자
2016.05.30 01:23:18

미국 ''라이선싱 엑스포''
국내 ''시카프 2016''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참가

뮤지컬 ‘캣 조르바’의 한 장면(사진=문화공작소 상상마루).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순수 창작뮤지컬 ‘캣 조르바’가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싱 박람회에 참가한다. ‘캣 조르바’는 공연과 수학을 융합한 작품으로 잃어버린 소중한 아이와 아빠를 찾기 위한 명탐정 조르바의 활약과 모험을 담았다.

2015년 초연 이후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STEAM 융합 인재교육이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뮤지컬로 관심을 모았다. 또한 콘텐츠 사업 확장과 함께 ‘조르바’ ‘미미’ ‘피타’ ‘코비’ 등 각각의 성격이 뚜렷한 등장인물의 캐릭터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멘델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6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한다. 캐릭터·미디어를 포함한 전 분야의 라이선싱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캐릭터 라이선싱 분야의 세계 최대 박람회다.

국내서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16’(SICAF 2016, 이하 시카프 2016)에 공식 초청됐다.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캣 조르바’에 ‘피타’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심정완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이자 예술·기술·교육·산업 등이 함께하는 허브형 축제로 오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캣 조르바’ 공연은 7월 6일 개막식에서 만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코엑스가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7월 13~17일 코엑스)에도 참가한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은 전문 비즈니스의 장으로 총 300여개 업체의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스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국제 콘텐츠 라이선싱 전시회다. ‘캣 조르바’는 공연 콘텐츠와 ICT 기술이 융합된 전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5 라이선싱 엑스포’ 현장 사진(사진=라이선싱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