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5.11.30 00:20:00
서비스 개시 1년 만에 총 30억 투자유치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고차 매매를 위한 앱 ‘첫차’를 개발한 미스터픽은 최근 KDB산업은행으로부터 15억원을 투자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미스터픽은 게임 회사 출신 10명이 모여 만든 벤처 회사로 올 1월부터 첫차 서비스를 시작했다. 첫차는 중고차 매매상의 매물을 중고차 매매 개인 고객과 연결해주는 앱이다. 지난달 누적 거래액 400억원을 넘어섰고 이달 초 3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미스터픽은 이로써 올 한해 총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7월엔 동문파트너즈·DSC인베스트먼트·송현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 3개사로부터 총 15억원을 투자받았다.
송우디 미스터픽 대표는 “투자금은 고객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만들고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며 “국내 대표 종합 자동차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