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절반은 장학혜택..한양사이버대, 신·편입생 모집

by김혜미 기자
2012.06.19 06:00:00

6월18일~7월17일까지 접수
주부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혜택 제공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19일자 14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한양사이버대학교가 이번 달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2002년 5개 학과 950명으로 개교했지만, 현재는 16개 학과(부) 14개 전공에 재학생 1만4898명으로 국내 최대규모가 됐다. 지난 2010년 3월에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대학원 석사과정도 개원했다.

한양사이버대는 수준 높은 강의와 더불어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해 더 인기가 높다. 한양사이버대는 지난해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대규모인 연 6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전체 재학생의 절반 정도인 47%가 직장인 및 주부 장학금, 실업계고교 장학금 등 30여가지 장학혜택을 받았다. 이번 학기부터는 행정안전부와 협약을 맺어 정부 중앙부처 공무원을 위한 장학금도 지급한다.



그러다보니 한양사이버대의 경쟁률은 결코 낮지 않다. 지난해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의 경우에는 평균 1.74대 1, 3학년 일반전형의 경우는 222명 정원에 922명이 지원해 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아동학과와 상담심리학과 3학년 편입은 각각 13대 1과 11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형 선택이 중요하다. 4년제 대학 졸업자는 학사편입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장애인 특수교육전형과 산업체 및 군위탁생을 위한 위탁전형, 저소득층을 위한 기회균등전형 등 전형을 잘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작성도 중요하다.

모집학과는 영어학과와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부, 경영학부, 디자인학부 등 16개 학과(부)다. 입학 안내는 홈페이지(www.hycu.ac.kr)와 전화(02-2290-0082)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