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겨울 의류 최대 80% 할인 판매

by최승진 기자
2012.06.03 06:00:00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경기 불황과 변덕스런 날씨로 의류업체마다 재고 처리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이 겨울상품 이월 재고 특가전을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4부터 7일까지 영등포점, 의정부점을 시작으로 인천점(5~7일), 충청점 (11~14일)에서 `겨울 의류 빅 찬스 대전`을 열고 모피·패딩코트 등 이월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 할인된 특가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대표적인 상품인 모피는 한정 수량을 특가에 판다. 우바 풀 밍크 코트는 300만원(5매 한정), 끌로마 밍크 코트는 220만원(5매 한정), 모드아이 알파카 밍크 트리밍코트는 49만원(20매 한정)에 선보인다.



겨울철 대표 의류인 패딩코트도 5·7·10만원 균일가에 판다. 조순희패딩코트는 5만원(20매), 모드아이 패딩코트는 7만원(20매)에 선보이고 우바·벨리시앙·화이트호스 패딩코트는 10만원(각 20매)에 한정 판매한다.

트렌치코트도 균일가에 선보인다. 우바·모드아이·벨리시앙·에스깔리에 트렌치코트를 브랜드별로 9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예년보다 약 한달 가량 앞당겨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5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