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성재 기자
2011.06.06 09:00:00
체험형 `동영상 전단`광고, 고객소통 `페이스북` 오픈
모든 매체 한번 클릭으로 이용 가능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백화점 광고가 진화하고 있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업계 처음으로 체험형 `동영상 전단` 광고와 함께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페이스 북`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 전단 광고`는 아나운서와 전문 캐스터가 모니터에 등장, 주요 쇼핑 뉴스와 다양한 문화이벤트 등의 내용을 설명해주는 신개념의 광고 서비스다.
`동영상 전단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과 모바일 상에서 고객이 원하는 쇼핑정보를 단 한번의 클릭으로 보고 들을 수 있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백화점 홈페이지나 IPTV,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 모든 온라인, 모바일 매체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페이스북은 고객이 `라이크`(트위터의 팔로우 개념)을 하게 되면 신세계백화점의 다양한 쇼핑 혜택(할인쿠폰, 이벤트 응모 등)은 물론 선호 브랜드의 실시간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라이크` 이후 팬이 된 고객들을 통해 입소문 마케팅이 자연스럽게 유도돼 고객과의 친밀도 개선은 물론 광고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신세계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봉수 신세계백화점 마케팅 상무는 "올해 초에 시행한 매체별 고개 접촉률 조사를 보면 인터넷 접촉률이 6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모바일이 18%, 신문이 12%, IP TV가 7%로 나타나 디지털 모바일 기반의 매체가 기존 인쇄 매체의 영향력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동영상 전단 광고와 페이스북 오픈을 통해서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 방문고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용고객 등 각 매체를 접하는 모든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쉽게 보고 들을 수 있는 광고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돼 종이 전단보다 높은 효율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