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올해 정규직 사원 1000명 뽑는다

by유환구 기자
2011.01.23 08:00:00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가 올해 정규직 사원을 1000명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졸 신입사원은 오는 3월과 9월에 2회에 걸쳐 17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초대졸고 고졸 신입은 이번 달과 5월, 9월 3차례에 나눠 총 700여명을 선발한다.

경력사원은 2월과 6월, 9월 정기채용 시기에 총 100여명을 채용하고, 수시 채용을 통해 30여명을 추가로 뽑는다.

롯데마트의 현재 직원수는 정규직 4300명, 임시직 7600명을 합해 총 1만1900명이다. 정규직 신규 채용인력은 작년보다 40% 가량 늘었으며 신규점 오픈이 계속 예정대 있어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임시직원 채용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인철 롯데마트 경영지원부문장은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신규 점포를 출점해 인력 충원이 필요하고, 사회적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올해는 작년보다 40% 가량 채용 규모를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채용으로 72개점에서 150명의 초대졸과 고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19일부터 26일까지이며 지원자는 롯데마트 채용 홈페이지(recruit.lottemart.com)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채용 담당자(recruit@lottemart.com)에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그룹 대졸 공채와는 별개로 롯데마트가 주관해 고등학교나 전문대학교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채용된 직원은 롯데마트 각 점포에서 영업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 중 유통업체나 식음료, 서비스업에서 3개월 이상 근무 경력이 있거나 관련학과 전공자, 희망점포 근거리 거주자 등은 우대할 예정이다.

서류 합격자는 다음달 8일 발표 예정이며,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1차 면접을 진행하고, 같은달 16일부터 19일까지 2차 면접으로 권역별 임원 면접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