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10.05.30 11:04:00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회공헌활동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 무선사업부는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 환자와 가족 200명을 수원사업장으로 초청해 인형극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공와우 수술이란 와우(달팽이관) 질환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 환아에게 인공달팽이관을 삽입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수술이다.
인공와우 수술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7년부터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총 110명의 저소득 청각장애 환아들을 대상으로 시술했다.
이날 행사는 수술받은 환아들의 사회적응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삼성전자 소리샘 봉사단과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들이 함께 마련한 자리다.
특히 삼성전자 소리샘 봉사단과 인공와우수술을 받은 환아 8명이 인형극을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봉사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