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7.20 00:02:3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에너지 기술 기업 슐럼버거(SLB)는 지난 2분기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전년 대비 성장했으며 매출 역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슐럼버거는 지난 2분기 순이익이 11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7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10억3000만달러, 0.72달러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0.82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글로벌 판매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 증가한 9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리비에 르 푸쉬 슐럼버거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하반기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모멘텀, 강력한 디저털 판매,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마진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