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3.12.16 00:22:06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파이퍼샌들러는 알테릭스(AYX)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2달러에서 50달러로 높였다.
1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0분 기준 알테릭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0.79% 상승한 48.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파이퍼샌들러는 자사가 실시한 조사가 “기업들이 데이터 분석에 있어 지출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알테릭스의 플랫폼은 기업이 데이터를 신속하게 정렬하고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알테릭스는 예산 우선순위 개선 및 비용 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내년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4일에는 인사이트파트너스와 클리어레이크캐피탈그룹이 주도하는 사모펀드의 컨소시엄이 알테릭스를 민간화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알테릭스는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형 경쟁사로부터 고객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벌여왔으며 그 과정에서 인수 대상이 되어 왔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알테릭스에 대해 주당 50달러 이상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며, 마무리되지 않았다.
한편 심포니테크놀로지그룹도 알테릭스를 인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