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3.11.11 00:51:4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NVO)가 10일(현지시간) 위고비와 기타 제품을 생산하는 덴마크 칼룬보르의 제조 시설을 확장하기 위해 6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발표문에서 “이번 투자는 노보노디스크가 미래 시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체중 감량 약물인 위고비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생산량 증가를 앞지르고 있다”며 “지속적인 공급 차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마켓워치는 일라이릴리의 신규 비만치료제 젭바운드가 추수감사절 이후 출시되면 위고비가 곧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는 1.23% 하락한 98.8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