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3.09.29 00:26:0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JP모건은 미국 방산조선업체 헌팅턴잉갈스인더스트리스(HII)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250달러에서 247달러로 낮췄다. 이는 여전히 지난 27일 종가 대비 약 22%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세스 세이프만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기 헌팅턴잉갈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는 오히려 매수 기회로 여겨야한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는 헌팅턴잉갈스의 마진 개선 기회 및 잉여 현금 흐름, 현금 수익 등의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밀린 420억달러의 함선 건조 주문에 따른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강력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수요 및 관련 예산 증가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며, 최근 몇 년 동안 승인된 주문 중 상당 부분이 아직 수익과 이익으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