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3.03.02 00:36:13
최대 20% 저렴..최대 5명까지 동시 사용 가능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최저가인 일 8100 원(부가세 별도)의 ‘알뜰로밍서비스’가 일반인에게 확대 제공된다.
㈜와이드모바일(대표 김만중)은 공공기관과 법인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해외로밍서비스 포켓와이파이를 일반에게도 국내 최저가 요금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통신 3사는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1일 9000 원에서 1만 원에 제공 중이다. SK텔레콤(017670)은 9000 원에,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는 1만 원이다. 부가세를 포함하면 9900 원과 11000 원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와이드모바일의 데이터 로밍은 부가세 제외 기준 1일 8100 원으로, 최대 20% 정도 저렴하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http://www.widemobile.com) 신청 이후 주요 국제공항과 부산항에서 받을 수 있다.
포켓와이파이는 일본, 중국, 미국을 비롯 아시아, 미주, 유럽의 주요국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1개의 단말기를 통해 최대 5명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2인 이상의 여행객에게 이익이다.
김만중 ㈜와이드모바일 대표는 “최근 알뜰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알뜰폰에 이어 포켓와이파이가 데이터 폭탄을 막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2인 이상 여행객의 요금절감을 위한 여행 필수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홈페이지(www.widemobile.com)나 고객센터(☎1566-9070)에 문의하면 된다.㈜와이드모바일은 주요관공서와 1000대 기업에 해외로밍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