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다이어리] 세대별 특화 카드·보험 출시

by김보경 기자
2011.09.20 08:03:00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이번주 금융권에서는 세대별 입맛에 맞춘 상품을 내놔 눈길을 끈다. 신한카드와 외환은행은 20대의 생활패턴에 맞춘 상품들을 출시했고, 현대해상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77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을 선보였다.

는 20대의 생활패턴에 맞춰 대중교통비, 휴대전화 요금, 커피전문점 등에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를 출시했다. 또 20대 여성고객을 위해서는 ''도 내놓았다.

전월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금액에 따라 대중교통비 이용 금액의 최고 10%를 월 최대 7000원까지 적립해주고,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커피전문점에서 1만원 미만의 결제 건에 대해 20%를 캐시백으로 쌓아준다. 이동통신 자동이체 금액이 5만원 이상이면 3000원을 적립해준다.

도 20대를 겨냥한 ''를 선보였다. 젊은 고객의 사용 선호도가 높은 인터넷쇼핑, 통신요금, 대중교통, 패밀리레스토랑, 커피, 아이스크림, 패스트푸드, 편의점 이용 시 최대 10%의 예스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한 매월 최대 2만5000원가지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로 통신요금을 미리 결제할 수 있는 통신비 할인서비스도 제공한다.



은 실버 전용 상품인 ''을 출시했다. 실버세대 전용상품으로 최대 77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사망과 암 진단 위험을 최대 80세까지 보장한다.

상해사망과 질병사망은 특별한 검진 없이 77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암진단 보장은 70세까지 특별한 검진 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77세까지는 검진 후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65세 여성의 경우 월3만원대다.

은 직장인을 위해 주식을 적금처럼 매달 자동 적립해주는 '' 을 판매한다. 고객이 직접 선택한 개별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달 지정한 날짜에 일정 금액만큼 매수해 쌓아준다. 매달 같은 금액을 나눠 적립하기 때문에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목표수익률이나 목표금액에 도달한 경우 자동 매수가 정지되도록 설정할 수 있어 쉽고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가 가능하다.

은 근로복지공단과 업무제휴를 맺고 산재근로자의 산재보상금 압류방지 전용통장인 `'을 출시했다.
 
산재보상금은 압류가 금지돼 있지만, 통장 내 다른 돈과 섞이면 압류 금지의 효력이 통장 전체에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없다는 판례에 따라 사실상 압류가 이뤄졌다. 이 통장은 산재보상금만 입금할 수 있으며 압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