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1.06.08 07:30:00
디스플레이서치 분석..출하량 6560만대 예상
패널가격 안정세, 성수기 대비 생산량 확대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3분기 성수기 수요로 6월 세계 LCD(액정디스플레이) 출하량이 전월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6월 대형 LCD 출하량은 6560만대로 전월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4월 출하량은 5860만대, 5월 출하량은 6340만대였다.
LCD TV와 모바일PC, LCD 모니터를 포함한 셋트 출하량은 4월 3820만대에서 5월 3830만대, 6월에는 3890만대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중 LCD 모니터 출하량이 1280만대로 지난 4월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디스플레이협회 관계자는 "패널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성수기에 대비하려는 패널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리면서 6월 LCD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