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아이리버, 음악기능 강화 `프리스타일폰` 출시

by조태현 기자
2010.06.13 11:04:00

아이리버와 공동 음악 특화
MP3전용칩셋 탑재, 40시간 연속 음악 재생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아이리버와 공동으로 MP3 기능을 강화한 뮤직 특화 휴대전화 `프리스타일`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리스타일이라는 애칭은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기고 싶어하는 젊은이의 자유로운 감성을 만족하게 한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이 제품에는 MP3 구동 전용 칩셋이 적용돼 40시간 연속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DRM(Digital Rights Management:디지털 저작권 관리)을 해제(Free)하고 다양한 코덱을 지원해 별도 파일 전환작업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돌비 모바일(Dolby Mobile)` 기술과 총 14가지의 이퀄라이저(Equalizer) 효과로 최적의 음질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화면 하단에는 MP3 재생, 정지 버튼을 LED로 구현한 `터치 뮤직키`를 장착했으며, 아이리버 특유의 UI(User Interface)와 화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신현준 LG전자 MC사업본부 CYON마케팅팀 팀장은 "프리스타일폰과 같이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