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으로 찜요리까지`..하우젠오븐 스팀 출시
by이정훈 기자
2008.02.24 11:00:28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열풍, 직화그릴, 전자레인지에 스팀조리 기능을 더해 찜 요리까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조리기기 `하우젠오븐 스팀`을 24일 출시했다.
하우젠 오븐의 스팀오븐 모드는 250도 이상의 높은 온도로 가열돼 영양은 지키면서 칼로리와 염분을 제거해 다양한 웰빙 식단을 조리할 수 있다.
스팀조리 기능을 사용해 굴비를 조리할 경우 프라이팬 조리에 비해 염분이 약 5% 줄어들며 감자튀김의 경우 튀김기로 조리할 때에 비해 칼로리가 약 56% 감소한다.
또 그릴, 열풍, 전자레인지, 스팀 등 4가지 복합 열원을 함께 사용, 음식물에 고르게 열을 전달해 조리시간을 기존 전기오븐에 비해 3분의 1로 크게 단축시켰다.
하우젠오븐 스팀은 조선왕조 궁중음식 전수 교육기관인 궁중음식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호박영양밥, 맥적 등 20여종의 궁중 요리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또 스팀 조리 기능으로 백설기 같은 떡을 조리할 수 있으며, 열풍, 직화그릴, 전자레인지, 스팀조리 등 다양한 복합 조리 기능을 이용해 120여종의 음식 조리법이 담겨 있는 쿡북(Cook Book)을 구매자들에게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하우젠오븐 스팀 출시를 기념해 3월 1일부터 선착순 구입한 1000명에게 10만원의 할인 혜택과 떡을 만들 수 있는 대나무 찜기, 오븐용 고급용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권혁국 상무는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올해 국내 오븐 시장은 25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한국인의 식생활과 주방환경에 맞춘 하우젠오븐 스팀을 앞세워 1위에 올라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