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신용카드로 스키 싸게 타는 법
by김수미 기자
2007.11.30 06:01:00
카드사별 리프트권 20~40% 할인
장비대여료·강습료 할인·부대서비스도 따져볼만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스키와 스노보드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해는 특히 예년에 비해 눈이 많은 겨울이 될 것으로 보여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신용카드사들도 각종 스키장 할인 이벤트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겨울 채비에 나섰다.
가장 많은 카드사들이 마련한 혜택은 스키장 리프트권 할인이다.
KB카드는 겨울 스키 시즌을 맞아 용평스키장 리프트권을 최대 40%까지 할인해주고 무주스키장에서는 리프트권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카드 스노 페스티벌(Snow Festival)`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B카드 전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스키장 폐장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카드도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강원 홍천군 대명 비발디파크, 경기 용인시 양지 파인리조트, 강원 춘천시 강촌리조트 등 전국 주요 스키장에서 최대 40%까지 리프트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동화(冬花)나라 할인 대축제`를 실시한다.
신한카드는 대명비발디파크와 양지리조트, 강촌리조트에서 리프트권을 20~40% 할인해 주는 `올댓스키(All that ski)`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비씨카드 역시 보광휘닉스 파크 및 대명비발디 파크에서 비씨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리프트권을 30~40% 할인해주는 `비씨 서프라이즈 윈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휘닉스파크에서 비씨 레인보우카드를 이용할 경우 5%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로 리프트권을 싸게 샀다면 이번엔 스키 장비와 강습료를 할인 받을 차례다.
KB카드는 `스노페스티벌` 기간 동안 용평스키장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빌리는 회원에게 1인 1일 4매까지 3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삼성카드 회원도 `동화나라 할인 대축제` 기간 동안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와 용인 양지 파인리조트, 춘천 강촌리조트 등 주요 스키장에서 장비대여료와 강습료를 1인당 최대 40%까지 할인해 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올댓스키` 이벤트를 통해 장비 대여와 강습료를 20~5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양지리조트에서는 야간스키를 결제할 경우 심야스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씨카드 역시 `윈터 페스티벌` 실시 중 보광휘닉스 파크 및 대명비발디 파크에서 장비 대여 및 강습료 등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리프트권과 장비 대여 및 강습료 할인을 받았다면 마지막으로 다양한 부대서비까지 빠짐없이 누릴 차례다.
KB카드는 용평리조트 객실패키지 상품인 `윈터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1만원 할인, 한식당 이용시 5% 할인 , 사우나·수영장 이용시 4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비씨카드도 서울에서 용평리조트 대명비발디파크 현대성우 스키장을 찾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올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왕복 셔틀버스를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