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07.10.14 09:00:01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기아차(000270)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의 메인 스폰서로서 '호주오픈 볼키즈 선발대회'와 '아마추어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호주오픈 볼키즈 선발대회'는 내년 1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활약할 볼키즈(Ball Kids)를 선발하는 대회로, 영어능력 평가 등 예선을 통과한 합격자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볼키즈 선발대회는 공정성을 위해 호주오픈 관계자들이 직접 방한해 진행했으며 신체검사와 기본동작, 볼 처리 능력 테스트 등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20명의 볼키즈들에게는 호주오픈에서 인증하는 볼키즈 인증서가 발급되며 내년 1월 호주오픈 대회에서 활약하게 됨은 물론 호주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특전이 주어진다.
아울러 '아마추어 호주오픈 대회'에서는 내년 세계 아마추어 호주오픈에 출전할 한국 대표선수를 선발했다. 최종 우승한 팀은 세계 아마추어 호주오픈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으며 출전 제반 비용을 제공받게 된다.
서춘관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은 "앞으로도 기아차는 고객 여러분께 친근하고 사랑 받는 메이커로 다가서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