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5.12.04 00:15:21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도이체방크가 GE버노바(GEV) 목표가를 상향했다. 다만 GE버노바 주가는 약세다.
3일(현지시간) 오전 10시15분 현재 GE버노바는 전 거래일 대비 1.82%(10.96달러) 하락한 590.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GE버노바 목표가를 기존 724달러에서 769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27.8%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이번 목표가 상향은 내주로 예정된 GE버노바의 연례 투자자 업데이트를 앞두고 나온 것이다.
도이체방크는 “GE버노바가 올해 매출과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 모두에서 가이던스를 상향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한 것에 대해 비판적이었지만 경영진이 이번 행사에서 발표하기 위해 상향 조정을 남겨둔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당시보다 내주 행사 시점이 되면 4분기 실적 흐름을 훨씬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도이체방크는 또 “올해 매출 전망을 370억~380억달러로 조정 EBITDA 마진 전망을 현재 제시 범위의 상단인 9%로 상향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