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은주 기자
2025.12.02 00:10:10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마벨 테크놀로지( MRVL)가 마이크로소프트(MSFT)와의 클라우드 보안 협력이 유럽으로 확대됐다는 소식에 1일(현지시간) 장중 강세다. 현지시간 오전 10시 5분 기준 마벨 테크놀로지 주가는 1.66% 상승한 90.88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번 협력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는 국경 간 계약 인증, 신분증 확인, 각종 전자 문서 처리 등 보안 요구가 높은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해 수먀 수브라마니안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클라우드 보안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마벨과의 협력으로 공공·주권·정부 클라우드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마벨의 LiquidSecurity HSM은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고밀도 설계로 최대 100만 개의 암호키 관리와 초당 100만 건 이상의 연산 처리가 가능해 전통적 HSM 대비 전력과 장비 사용을 크게 줄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