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5.01.18 00:05:1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시티즌스파이낸셜그룹(CFG)은 지난 4분기에 비이자수익이 증가하고 비용이 감소하면서 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5분 기준 시티즌스파이낸셜그룹의 주가는 전일대비 2% 상승한 47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시티즌스파이낸셜은 지난 분기 순이익이 4억1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83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기록한 1억8900만달러, 0.34달러 대비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조정 EPS는 0.85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82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억9000만달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월가 컨센서스인 19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순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14억1000만달러를 기록한반면, 비이자수익은 15% 증가한 5억74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자를 제외한 비용이 전년 대비 18% 감소한 1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티즌스는 해당 분기 신용손실충당금이 1억6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900만달러 감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