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하락 출발…FOMC 의사록 주목

by장예진 기자
2024.01.04 00:11:3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오전 10시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46% 하락한 37541선에서, S&P500지수는 0.55% 내린 4716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76% 하락한 14654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은 이날 공개되는 미 연준(Fed)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과연 의사록에서 금리 인하에 덜 확장적인 시각을 보일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은 구인 이직(JOLTs) 보고서,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연설에 나선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애플(AAPL)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이다.

반면 투자자들이 지난해 부진했던 섹터에 눈을 돌리면서 헬스케어 대표 종목인 화이자(PFE)와 모더나(MRNA) 등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주 버라이즌(VZ)은 키뱅크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이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