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소X글로우픽, 상품 후기로 선별한 '글로우픽존' 열어

by박한나 기자
2018.09.22 00:00:01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글로우데이즈(대표 공준식)가 미니소코리아(대표 선원규)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우데이즈가 개발·서비스 중인 뷰티 리뷰 플랫폼 ‘글로우픽’은 라이프스타일샵 ‘미니소’ 전국 54개 점에 입점한다.

미니소 내 ‘글로우픽존’을 마련하고 글로우픽 앱 소비자 후기 260만여 개를 기반으로 제품력이 입증된 뷰티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우픽 앱 내 호평을 받은 총 23개 브랜드, 189종의 상품을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싸이닉’, ‘플루’, ‘어퓨’ 등 글로우픽 내에서 소비자에게 제품력을 인정받은 브랜드부터 ‘애즈이즈투비’, ‘아쿠탑’, ‘브라운랩’, ‘레츠큐어’ 처럼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브랜드를 선보인다.

업계 내 뷰티 브랜드샵이나 드러그스토어와의 제휴 마케팅은 있었으나 라이프스타일샵과 뷰티 플랫폼과의 콜라보는 처음 선보이는 형태로 눈길을 끈다.



글로우픽존 운영 책임자는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온라인 인디 브랜드를 발굴해,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를 도울 수 있도록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니소코리아는 이번 협약과 함께 헬스앤뷰티(H&B) 카테고리 상품 전반을 리뉴얼한다. 향후 헬스앤뷰티 전문 상품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상품을 오프라인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것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우픽 존은 미니소 54개점,신세계 시코르 15개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 삐에로 DDP 점에 입점했다. 연말까지 오프라인 100개점 확보를 목표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