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5.05.28 00:05:00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도서관 노출녀’로 세계적인 이목을 모은 19살 미국 여대생이 성인 영화 배우로 정식 데뷔한다.
미국의 한 유명대학교 도서관에서 노출 동영상을 찍어 ‘도서관 노출녀’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19살 여대생 켄드라 선덜랜드가 최근 거액의 출연료를 받고 성인 영화 배우로 정식 데뷔한다고 영국 일간지 미러가 보도했다.
선덜랜드를 캐스팅한 회사는 플레이보이의 자회사 ‘레이시 필름’으로 이 회사는 유명 성인사이트 ‘폰허브’에 올라온 샌더랜드의 노출 동영상을 본 후 그녀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시 필름과 선덜랜드는 수억원에 달하는 계약금에 포르노 동영상 및 사진 촬영 계약을 마쳤다.
한편 선덜랜드는 올해 초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 도서관에서 자신의 몸을 노출하고 만지는 모습을 담은 약 17분짜리 영상을 몰래 찍어 유명해 졌다. 이 영상은 성인사이트 ‘폰허브’에 공개되며 조회수 26만을 기록했다.
당시 선덜랜드는 논란이 노출 영상 촬영 이유에 대해 “대학에서 공부에 흥미를 붙일 수 없었고 아르바이트로 버는 돈의 수익은 신통치 않던 차에 웹캠 사이트를 알게 됐고 호기심에서 촬영하게 됐다”며 “도서관 영상은 이 웹캠 사이트에 올리기 위해 찍은 여러 영상 중 하나가 외부로 유출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선덜랜드는 노출영상 이후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 조사와 오리건주립대학교로부터 캠퍼스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