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경록 기자
2014.03.08 06:00:00
심리검사 연구기간 한국가이던스와 함께 열어
시흥시 청소년 20명과 캄보디아 역사 문화 탐방해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는 심리검사 전문 연구기관 한국가이던스와 함께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캄보디아에서 ‘2014 희망여행 프로젝트 - 지구별 여행학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구별 여행학교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국내외 여행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자신의 꿈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시흥시 관내 복지시설과 학교 추천을 통해 선정된 청소년 20명은 앙코르와트 등의 주요 유적지에서 캄보디아의 역사 문화를 탐방했다. 또한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에서 결식 아동들을 위해 급식을 준비하고 수상 빈민촌 주민을 위한 배 도색 봉사활동을 펼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여행 마지막 날엔 한국가이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강점과 장래희망을 알아보는 특별한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여행에 참가한 박유선양(중3)은 “책과 영상으로만 접했던 캄보디아에서 잊지 못할 봄방학을 보냈다”며 “캄보디아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강점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좀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2005년부터 수익의 일정부분을 적립해 아동ㆍ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의 여행을 지원하는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여행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