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12.12.02 07:59:1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여성들은 결혼 기피상대 1순위로 ‘마마보이’ 남성을 꼽았고 남성은 성장 환경 차이나는 이성을 기피했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32명(남녀 각 266명)을 대상으로 ‘절대 결혼할 수 없는 이성의 생활상’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남성은 결혼 기피 상대 1순위로 ‘성장환경의 차이’(35.3%)가 나는 이성을 1위로 꼽았으며 ‘마마걸과 같은 생활자세의 차이’(28.2%), ‘사고방식 차이’(17.7%), ‘취미, 기호 차이’(12.0%) 등을 꼽았다.
반면 여성은 ‘마마보이와 같은 생활자세의 차이’(50.8%)가 1위를 차지했고, ‘사고방식 차이’(19.2%), ‘성장환경 차이’(12.8%). ‘직업관의 차이’(10.2%) 등의 순이라고 답했다.
업체 관계자는 “남성은 여성의 가정교육이나 생활환경, 품성 등과 같은 점을 중시한다”며 “여성은 결혼상대에 대해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정신적 내구력 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문결과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