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화 기자
2012.07.29 00:00:06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렉서스의 RX 라인업을 대표하는 플래그쉽 모델인 올 뉴 RX 450h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지난 16일 국내 출시돼 판매에 들어갔다.
올 뉴 450h는 3.5ℓ V6 가솔린엔진과 3개의 고출력 전기모터를 결합했다. 특히 엔진의 경우, 앳킨슨 사이클과 EGR(Exhaust Gas Recirculation 배기가스 냉각 및 재순환 시스템)을 조합,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파워, 동급 최고인 16.4km/ℓ(1등급)와 친환경 성능을 달성했다.
EGR은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냉각, 흡기계통에 재사용함으로써 고온 연소 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를 줄이고, 불필요한 가솔린 엔진의 구동을 줄여 연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E-four(하이브리드 가변식 AWD)’라는 첨단 시스템을 통해 ‘가변식 4륜 구동’을 구현했다. E-Four는 일상적인 도심 주행에서는 전륜만을 활용,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끄러짐이 감지되는 상황에서는 자동으로 전륜과 후륜에 토크를 배분해 구동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올 뉴 RX 450h의 슈프림과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각각 8000만원과 8607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000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