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11.10.22 09:00:00
매매.. 서울 0.03%↓·신도시 0.01%↓·수도권 0.03%↓
전세.. 서울 0.02%↑·신도시 0.02%↑·수도권 0.02%↑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이번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재건축 호재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전세시장은 10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뚜렷한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전주에 비해 0.03% 하락했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1%, 0.03%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2% 상승했고,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2% 씩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재건축 호재에도 주요 재건축 단지가 가격 하락을 주도하면서 ▲강동(-0.15%) ▲송파(-0.08%) ▲도봉(-0.05%) ▲마포(-0.04%) ▲강서(-0.04%) ▲강남(-0.02%) 등이 하락했다.
강동은 재건축 단지 거래부진으로 둔촌동 둔촌주공 1·2·3단지와 상일동 고덕 5·6단지 등이 250만~3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송파는 가락시영 종 상향 결정이 지연될 우려가 높아지면서 1000만원 정도 내렸다.
신도시는 거래가 부진한 상황에서 ▲평촌(-0.01%) ▲분당(-0.01%) 등이 하락했고 중동·일산·산본은 보합세를 보였다.
평촌은 중대형 면적이 거래가 쉽지 않은 가운데 호계동 목련우성7단지·목련두산 등 중대형 면적이 250만~500만원 하락했다.
수도권 역시 거래 부진이 이어졌다. 특히 입주물량이 많은 ▲인천(-0.13%)의 하락폭이 컸으며 ▲김포(-0.03%) ▲파주(-0.02%) ▲과천(-0.02%) ▲용인(-0.01%) ▲고양(-0.01%) 등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