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女心 마케팅` 나섰다

by정재웅 기자
2010.03.28 09:00:00

홀수달 마지막 토요일에 여성고객 대상 영화관람 초대
''포르테 여성고객 시승이벤트''개최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기아차가 여성 고객들 잡기에 적극 나섰다.

기아차(000270)는 올해 홀수달 (3, 5, 7, 9, 11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여성고객을 위한 '시네마데이'로 정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지난 27일 영화 '비밀애'에 기아차 여성고객 3000명을 초대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온라인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00명에게 영화 '비밀애' 관람권(1인 2매)을 증정했으며 올해 첫 뷰티시네마데이는 전국 10개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됐다.

'뷰티시네마데이' 참여를 원하는 여성 고객들은 기아차(www.kia.co.kr)나 온라인 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 패션잡지 '보그(Vogue)' (www.style.co.kr/vogue) 홈페이지 등을 방문해 '기아차 뷰티시네마데이 참가 온라인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기아차는 매회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기아차 여성 출고고객 200명, G마켓 등 이벤트 제휴사 여성 고객에게 1300명 등 총 1500명에게 뷰티시네마데이 참가 기회(관람권 1인 2매)를 제공하며 여성들이 선호하는 향수, 화장품, 액세서리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여성 고객들을 위한 감성 마케팅 중 하나로 뷰티시네마데이를 진행하고 있다"며 "뷰티시네마데이뿐만 아니라 포르테 여성고객 시승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여성고객들에게 기아차와 신차들을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여성고객 초청 뷰티시네마데이' 외에도 여성고객 100명에게 준중형 세단 포르테의 1주일 시승기회와 5만원 상당의 주유혜택을 제공하는 '포르테 여성고객 시승이벤트' 등 여성 운전자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