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광역 한우사업단 인증늘어

by강동완 기자
2009.07.29 12:33:00

농림수산식품부, 농가 조직체 인증, 한우산업 발전 가능 시사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월 23일 한우사업단 인증위원회를 개최, 기초 한우사업단으로 인증을 신청한 138개소 중 기준을 충족한 135개소를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체 한우 농가의 45%(77천호), 사육두수 대비 68%( 1,662천두) 인증을 획득 참여하게 됐다.

또한 광역한우사업단 인증을 신청한 4개소 중 기준을 충족한 3개소(지리산 순한 광역 한우사업단, 녹색한우 광역 한우사업단, 참예우 한우 광역사업단)도 인증했다.

금번에 인증을 받은 기초 한우사업단은 한우 생산의 기초가 되는 조직체로서 번식농가와 비육농가들로 구성되며, 암소의 혈통관리, 번식률 향상 등 암소개량사업과 비육우의 사양관리 통일, 공동 계획 출하 및 판매 등을 추진한다.



광역 한우사업단은 기초 한우사업단이 생산한 소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소속 기초 한우사업단에 대한 컨설팅 사업 등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정책사업을 통해 기초·광역 한우사업단 중심으로 지원해 나가고, 2010년부터 매년 한우사업단의 사업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라며 "우수 사업단은 인센티브 지원을, 사업실적이 부진한 사업단은 인증을 취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한우중심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농가소득과 함께 관련 프랜차이즈 외식기업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한우중심의 전문점들은 '다하누', '착한고기', '임진강한우마을', '장원토종한우', 등이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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