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07.08.30 11:05:00
`IFA 2007` 참가..풀HD LCD TV 등 전시
4가지 주제별 전시공간 마련..`DAEWOO IDENTITY` 구현
양산체제 완료제품 위주 전시..실질 판매강화 집중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대우일렉이 31일부터 9월5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영상가전 전시회인 `IFA 2007`에 참가, 주력제품들을 선보이며 유럽지역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우일렉은 `Daewoo Identity`를 주제로 디지털 디스플레이, 차세대 DVD, 휴대용 멀티미디어, 디지털 홈등 총 4가지 주제별 테마파크형 전시공간을 마련, 80여종 260여 제품을 전시한다.
우선 녹화·재생 기능을 내장한 풀HD LCD TV 6개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제품은 HD 생방송의 실시간 녹화 및 재생, 타임쉬프트와 같은 기존제품의 기능들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LCD TV의 잔상제거를 위해 100Hz 기술을 적용, 동영상의 떨림 현상을 막고 화질엔진 MGDi Plus를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화면을 구현한다.
대우일렉은 전시회 기간중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화면 비교시연과 PVR 기능을 재현하는 `Search The Previous Memory` 시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우일렉은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를 출품, 차세대 DVD 플레이어 시장에 진출한다.
블루레이 홈시어터 체험관을 마련,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 및 설명회를 진행하며 하반기 출시를 위한 선주문 계약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레코딩 부문에서는 디지털 지상파/케이블/IPTV 방송을 모두 수신, 개별 수신장치를 설치해야 했던 것을 하나의 셋탑박스로 통합한 하이브리드 셋탑박스를 선보인다.
특히 이 제품의 경우 단순한 수신 기능뿐 아니라 네트워크를 통한 원격PC의 파일재생 기능과 함께 웹브라우저를 탑재하고 있다.
그밖에 상업용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시스템, 텔레메틱스 관련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멀티미디어 기기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일렉은 모든 전시제품을 현재 출시되어 있거나 양산체제가 완료된 제품으로 구성, 실질적 판매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주요 사업자 및 바이어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미팅룸을 전시관내에 설치, 수출상담 등을 통해 실질적인 판로 확대 및 매출 증가를 이룬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