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엔화강세시 차익 가능한 일본펀드

by이진철 기자
2007.02.04 08:40:00

프랭클린템플턴 `재팬 플러스 주식투자신탁-자(A)`
일본 주식에 투자.. 환헷징 안해 엔화강세시 차익기대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일본의 주식투자로 신흥시장 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면서 향후 엔화 가치상승시 환이익을 추가로 기대할 수 있는 펀드상품이 출시됐다.

프렝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은 `재팬 플러스 주식투자신탁-자(A)`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프랭클린템플턴 재팬 플러스 주식투자신탁-자(A)`는 룩셈부르크에 상장돼 전세계에 판매되고 있는 프랭클린템플턴 그룹의 역외펀드(프랭클린템플턴 재팬펀드)를 운용하는 동일한 펀드 매니저에 의해 동일한 운용전략으로 운용된다.

`프랭클린템플턴 재팬 플러스 주식투자신탁-자(A)`를 위탁 운용은 작년말 현재 38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프랭클린템플턴 인베스트먼트 재팬`에서 맡는다.



프랭클린템플턴측은 "장기 하락추세를 벗어나 상승추세에 진입한 일본 주식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라며 "국내에서 설정돼 해외펀드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프랭클린템플턴 재팬 플러스 주식투자신탁-자(A)`는 일본주식 투자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더불어 환헷징을 하지 않아 원·엔 환율의 가치변동에 따른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작년 5월 출시돼 현재 판매중인 `프랭클린템플턴 재팬 주식투자신탁` 상품의 경우 일본주식 투자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환헷지를 통해 환위험을 최소화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이번에 출시된 `프랭클린템플턴 재팬 플러스 주식투자신탁-자(A)`는 일본 주식에 투자하면서 향후 원화대비 엔화가 강세를 예상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펀드상품이라고 프랭클린템플턴측은 말했다.

보수는 연 2.17%이며,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 30일이상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다. 대구은행과 대한투자증권 지점에서 판매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