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명수 기자
2005.01.07 04:35:42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유럽 주식시장이 일제히 반등했다. 자동차, 금융 등 대형주들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6일 런던 시장의 FTSE는 전날보다 18.30포인트(0.38%) 오른 4824.30, 독일의 DAX는 42.70포인트(1%) 오른 4300.94, 프랑스의 CAC는 27.12포인트(0.71%) 오른 3856.48을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순익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CEO의 인터뷰 기사에 힘입어 3% 상승했다.
프랑스 르노도 지난해 전세계 판매량이 4.2% 증가했다고 밝혀 1.1% 올랐다.
ABN암로는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가 M&A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 보고서가 나오면서 3.3% 상승했다.
프랑스의 게임회사 유비소프트는 비방디유니버셜이 백기사로 나섰다는 보도를 부인하면서 2.9% 하락했다.
런던 시장에서는 브리티쉬에어웨이가 12월 승객 3.9% 증가했다고 밝혀 5% 올랐다.
로얄앤선얼라이언스, 아스트라제네카, 글락소 등 FTSE100 지수를 구성하는 대형주들이 모두 올랐다. 안토파가스타, BHP빌리톤, 앵글로아메리칸 등 광산주들도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