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알파벳 "추가 상승 여지 충분"…주가는 약세

by안혜신 기자
2025.12.02 00:03:33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구겐하임이 알파벳(GOOGL) 주가에 대해 추가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1일(현지시간) 구겐하임은 알파벳 12개월 목표가를 기존 주당 330달러에서 3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마이클 모리스 애널리스트는 “알파벳 실적이 컨센서스 추정치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비즈니스, 광고, 소비자 시장에서의 변화는 결국 확장 기회라는 사실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더해지면서 추가적인 상대적 멀티플 확대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벳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는 세 가지 주요 촉매로는 △급증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수요에 의해 뒷받침되는 뛰어난 클라우드 백로그(backlog) 성장 △스트리밍 시청 점유율에서 유튜브의 지속적 우위 △구글 제미나이(Gemini)의 최상위 AI 플랫폼 지위 유지 등을 꼽았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4분 현재 알파벳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6%(2.75달러) 내린 317.44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