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3.10.18 00:00:3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TMO)는 스웨덴의 단백체학 기업 올링크홀딩스(OLK)를 31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7일(현지시간) 오전 11시 기준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의 주가는 전일대비 0.56% 하락한 485.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뉴욕증시에 상장한 올링크홀딩의 주가는 전일대비 65.79% 상승한 24.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써모피셔는 올링크홀딩스의 주식을 주당 26달러에 현금으로 매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링크홀딩스의 지난 16일 종가 대비 약 74%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마크 캐스퍼 써모피셔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올링크 인수는 단백체학이 생명과학 연구와 정밀의학을 계속해서 발전시키는데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양사의 인수합병은 2024년 중순에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써모피셔는 이번 인수를 현금 및 부채 자금을 활용하여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