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오 기자
2014.08.13 00:16:37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다음 달 서울 서초구 반포로의 옛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 아파트 2차 분양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최고 38층, 15개동 규모에 총 1612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지난해 12월 515가구를 1차로 분양해 3.3㎡당 평균 3800만원 대에 달하는 분양가에도 불구, 평균 1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일반 분양하는 것은 전용면적 59~164㎡ 213가구다. 면적별로 59㎡형 40가구, 84㎡형 118가구, 112㎡형 15가구, 129㎡형 33가구, 164㎡형 7가구 등이다.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강남 한강변에서 들어서는 고층 아파트로, 주변에 학군과 교통, 주거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잠원초, 반포초·중,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세화고등학교가 가깝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이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을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아파트에는 차별화된 설계가 반영된다. 오픈 뷰 형식으로 각 동을 배치하고 동간 거리를 59m로 유지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배려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안에 스카이라운지와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실내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공용 코인 세탁실과 무인 택배실이 설치되며, 티하우스와 음악연습실,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 시설도 갖춰진다.
대림산업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사전 예약제로 아파트 홍보 라운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 일대에서 개관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1600-9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