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4.07.25 03:00:00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시대가 흐르고 사회가 변화 함에 따라 결혼문화도 현실에 맞게 변화해 가고 있다. 그러나 부모님 세대에서는 아직까지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고 하는데 미혼남녀들이 생각하기에 결혼에 관해 부모님과 가장 세대차이를 느끼는 부분은 어떤 것일까?
상류층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33명(남성 463명, 여성 47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결혼에 관한 부모님과의 세대차이 1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남성의 경우 ‘궁합/관상의 중요성’(183명/39.5%)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 한 손모씨(34·남)는 “옛날 분들이라서 그런지 여자가 잘 들어와야 집안이 산다라는 말을 아직까지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며 “만약 궁합이 안 좋다고 나온다면 나도 어느 정도 신경이 쓰이겠지만 요즘 사람들에게는 궁합이 그렇게 큰 고려사항이 아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실제 만나보시기도 전에 벌써 편견을 가지고 계시더라”고 답했다.
이어 ‘연상연하 커플’(126명/27.3%), ‘손주로 아들을 선호’(90명/19.4%), ‘예물/예단 필수’(64명/13.8%)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