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파리모터쇼서 V40 라인업 공개

by김민정 기자
2012.10.04 00:00:00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12 파리모터쇼’에서 차세대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V40의 R-디자인(R-Design)과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모델, V60 플러그인하이브리드(Plug-in Hybrid) 등을 선보인다.

2012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볼보 V40은 볼보자동차의 ‘Designed Around You’의 컨셉과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으로 데뷔 초부터 눈길을 끌었다.

▲ 볼보 V40 ‘R-디자인’ [사진=볼보자동차 제공]


볼보 V40 ‘R-디자인’은 강렬한 레버 블루컬러, 전면 그릴의 고광택 실버 메탈릭 프레임, 실버 메탈릭 아웃사이더 미러 캡이 적용된 R-디자인 전용 사이드 미러, 트윈 배기 파이프, 다이아몬드 커팅 디자인의 휠 등을 갖추고 있어 보다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T5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해 254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며, 일반 섀시보다 10mm낮은 스포츠 섀시를 적용해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볼보 V40 ‘크로스컨트리’는 최대 19인치 림을 포함, 기존 V40의 차체보다 40mm 높아졌다. 전면의 블랙 컬러 범퍼와 벌집모양의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장착해 강인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풍긴다.

▲ 볼보 V40 ‘크로스컨트리’ [사진=볼보자동차 제공]
V40 크로스컨트리는 2.5리터 T5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사륜구동으로 254마력,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6.1초의 힘을 발휘한다.



2.0리터 D4 디젤 엔진은 유럽기준 연비로 100km 당 4.4리터를 나타내며(22.7km/L), D2 엔진은 동급 최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99g/km)을 자랑한다.

특히 V40 크로스컨트리는 레저활동에 적합한 다양한 편의 시스템을 갖췄다. 40/60 접이식 뒷좌석으로 넓은 공간을 갖춰 짐을 넉넉하게 실을 수 있으며 고속 주행 시 수화물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화물 고정 네트 등이 구비돼 있다.

▲ 볼보 V60 ‘플로그인하이브리드’ [사진=볼보자동차 제공]
세계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 V60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2400cc 5기통 하이브리드의 강력한 엔진을 장착해 퓨어(Pure)·하이브리드(Hybrid)·파워(Power) 등 세 종류의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퓨어모드는 전기로만 운행되며 최대 50km까지 이동할 수 있고, 주행 도중 어떠한 배기가스도 배출되지 않는다.

하이브리드 모드의 경우 최대 100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파워모드에서는 215마력의 가솔린 엔진 출력과 70마력의 전기 모터 출력이 더해져 최고 285마력의 힘을 뿜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