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11.09.17 09:00:00
매매.. 서울 0.01%↓·신도시 0.01%↑·수도권 0.00%↓
전세.. 서울 0.03%↑·신도시 0.03%↑·수도권 0.0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주 추석 연휴를 맞아 전셋값 상승폭은 다소 누그러졌다. 하지만 공급 부족이 여전해 거래 성사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이 0.01% 하락했고, 수도권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0.01% 상승했다. 서울 재건축시장도 큰 변동없이 0.01% 떨어지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 서울(0.03%) ▲ 신도시(0.03%) ▲수도권(0.02%) 모두 올랐다.
서울 매매시장은 약세 분위기 속에 추석 연휴까지 겹쳐 거래시장이 더욱 한산했다. 지역별로는 ▲노원(-0.05%) ▲영등포(-0.03%) ▲강동(-0.01%)만 소폭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거의 없었다.
노원은 월계동 그랑빌 중대형이 500만~1000만원 정도 내렸다. 강동은 둔촌주공3단지 재건축이 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신도시는 산본(0.07%)만 유일하게 올랐다. 일산(-0.01%)과 평촌(-0.01%)은 시세가 하락했다. 산본동 설악주공8단지 소형이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수도권은 ▲고양(-0.01%) ▲수원(-0.01%)이 소폭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한 주간 보합세를 보였다. 고양은 행신동 무원두산 106㎡가 500만원 정도 내린 반면, 용인 동천동 우미이노스빌 82㎡는 500만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