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용무 기자
2009.11.02 08:00:01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는 자사 80여명의 임원진이 오는 3일 전남 함평군을 찾아 `창조경영 배우기`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임원들은 이날 국향대전과 세계나비곤충엑스포 공원을 각각 견학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7월, 이석형 함평군수가 자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블루오션과 창조경영`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 게 인연이 돼 이뤄졌다"며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함평군의 `창조경영` 힘을 배우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또 이날 함평 나비쌀 625포(20kg)를 구매해 광주와 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은 "함평군의 창조경영은 창조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 한 지자체의 세계적인 경쟁력이 된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5월 함평 나비축제를 열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세계나비 곤충 엑스포와 국향대전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