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휴대폰 "4인치 화면으로 즐기세요"

by조태현 기자
2009.09.04 06:00:00

4인치 HD LCD 적용 `뉴 초콜릿폰` 출시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는 4인치 대형화면을 적용한 4번째 블랙라벨시리즈 `뉴 초콜릿폰`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일(현지시각) 저녁 영국 런던 `디자인박물관`에서 제품출시 기념행사를 가졌다.

영국 출시 이후 9월 중 유럽과 한국에 출시할 계획이며, 10월까지 아시아, 중동, 북미, 중남미 등 전세계 50여개국으로 출시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제품에는 일반 극장 스크린 비율인 21:9의 4인치 디스플레이(WVGA급(800x345) HD LCD)가 적용됐다. 이에따라 인터넷 사용, 동영상 감상 등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듀얼 스크린(Dual Screen) UI`를 적용해 화면을 절반으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다. 메일을 확인할 때 목록과 내용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음악 재생시에도 앨범재킷과 음악목록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아울러 LG전자의 UI인 `S클래스 UI`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디스플레이에는 두 손가락을 이용해 사진이나 웹페이지 등을 확대·축소하는 `멀티 터치`가 적용됐다.

LG전자는 이 제품이 총 3600만대 이상 팔린 기존 블랙라벨 시리즈의 성공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