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용무 기자
2009.09.02 07:00:00
이달 28일까지 `상상 Winery` 진행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KT&G가 신세대 눈높이에 맞춘 이색적인 방식의 채용설명회를 열기로 해 눈길을 끈다.
KT&G(033780)는 이달 28일까지 전국 20개 대학에서 발 맛사지, 스탠딩 파티 등으로 구성된 페스티벌형 채용설명회 `상상 Winery`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상상 Winery`는 대학 캠퍼스 야외에서 진행하는 채용상담 프로그램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실내에서 진행되는 채용설명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상담 프로그램은 발 맛사지를 받으며 KT&G에 먼저 입사한 동문 선배와 경험담을 나눌 수 있는 `상상 Foot-Spa`, 노상 카페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하는 `상상 Lounge`, 전문 캐리커처로 제공하는 `상상 Caricature`로 구성되며, 채용설명 프로그램 `상상 파티`는 핑거푸드와 포도 주스가 제공되는 스탠딩 파티 형식으로 꾸며진다. 또, KT&G 기업소개, 인재상, 동문 선배 입사 성공기 등이 소개된다.
KT&G 측은 우수한 신입사원 확보를 위해선 신세대들의 가치와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KT&G는 이번 채용설명회와 함께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인원은 60명 내외로,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입사원서를 받는다. 최종합격자는 11월말경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