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09.02.12 07:00:00
[이데일리 유재희기자] 미국의 금융구제안 실망에도 불구하고 어제 코스피 지수는 ‘전약후강’으로 선전했다. 물론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장중 저점 대비 30포인트 가량 낙폭을 줄이는 에너지를 과시했다.
지수가 급락하자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저가매수 심리가 되살아 났다는 의견과 함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오늘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현재 2.5%수준인 기준금리를 25bp~50bp 인하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동결론을 제시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오늘은 옵션만기일이기도 하다.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줄 수는 있겠지만, '연계 물량 규모가 크지 않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경제 재테크 케이블 방송 이데일리TV는 오늘 ‘유재희의 굿모닝마켓(오전 8시~10시)’프로그램에서 금통위 및 옵션만기일 변수가 국내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전망해 본다.
한편, 오늘 종목플러스 시간에는 SK텔레콤(017670)과 삼성증권(016360), LG화학(051910), 현대건설(000720)과 부산은행(005280)을 다룰 예정이다. 또 시장의 핫 이슈 종목인 금호전기(001210)와 대우건설(047040), 효성(004800)을 진단한다.
최근 증국증시가 거침없는 랠리를 펼치고 있고, 국내증시도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펀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떤 펀드의 수익률이 높고, 유망한지 펀드가입 전략을 세워보는 시간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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