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09.01.28 06:01:00
작년 영업단말기통한 거래 삼성전자 최고
HTS 거래는 동우·자연과환경·보성파워텍 순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단연 삼성전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단말기를 통한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기업은 거래대금 기준 삼성전자는 119조6894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서 외국인과 기관의 영업점방문과 전화주문 등 영업단말기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각각 85.15%와 83.72%를 차지했다. 다시 말해 외국인과 기관이 주로 거래를 할 때 이용하는 수단이 되는 것.
삼성전자 외에도 포스코(66조1565억원) 신한지주(32조9839억원) SK텔레콤(017670)(22조9664억원) 한국전력(015760)(22조7988억원) 등이 높아 국내외 기관들의 관심을 높게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SK브로드밴드(033630)(9조5584억원) 메가스터디(072870)(4조5665억원) 에스에프에이(056190)(9464억원) 등의 거래대금이 높았다.
이에 비해 개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거래대금 비중은 유가증권시장의 삼화콘덴서(001820)(4조5400억원) 삼화전기(009470)(3조6492억원), 코스닥시장의 동우(088910)(8조2027억원) 자연과환경(043910)(5조3635억원) 보성파워텍(006910)(4조7120억원) 토비스(051360)(3조7692억원) 등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