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가정의 달, 아이 손잡고 모터쇼 갈까"
by문영재 기자
2008.05.02 08:31:20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가정의 달 5월에 치러지는 `2008 부산 국제모터쇼`는 국내외 신차 전시는 물론 가족 단위로 나들이에 나설 관람객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됐다.
벡스코(BEXCO)는 이번 행사기간에 100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컨벤션홀이나 다목적홀, 야외전시장 등에서 미니카 전시회, 뮤지컬 공연, 자동차 아트 페인팅 등의 행사가 진행돼 부모들은 물론 함께 온 어린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일반에 공개되는 3일부터는 추첨을 통해 승용차 1대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입장료는 초·중·고생 3000원, 일반인은 6000원이다.
국내외 완성차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소니사의 `플레이 스태이션3 그란투리스모 체험행사`와 어린이 자동차 사고 예방과 자동차 안전교육을 재미있게 구성한 자동차 관련 뮤지컬 공연 `노노 이야기`, 미니카 수집가인 김은엽씨의 작품을 공개하는 `미니카 전시` 등 어린이 관람객들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 모형 자동차 전시행사, 자동차 아트 페인팅, 카오디오 페스티벌, 페이스 페인팅, 무선 조종 자동차 경주대회 등도 열린다.
이와함께 각 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과 가수 초청공연, 연예인 팬 사인회도 진행된다.
부산 모터쇼에서는 반드시 참가해야하는 부대행사가 있다. 바로 매일 유료 입장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동차 경품 추첨행사다. 가족들과 함께 모터쇼 행사를 즐기면서 행운을 노려볼 만하다.
3일 현대차 i30를 시작으로 푸조 207GT(4일), 르노삼성 QM5(5일), GM대우 뉴라세티(6일), 쌍용차 액티언(7일), 기아차 프라이드(8일), 현대차 베르나(9일), 기아차 뉴모닝(10일), GM대우 뉴마티즈(11일), 폭스바겐 뉴비틀(12일) 등 모두 10대가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경품 차량 추첨은 매일 오후 5시30분 벡스코 본관내 글래스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부산 국제모터쇼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마감 시간이 오후 5시이기 때문에 늦어도 이 시간까지는 벡스코 현장에 도착해야 한다.
입장료는 지난 2006년과 같이 초·중·고생 3000원, 일반인 6000원이다. 단체(30인 이상)인 경우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때 5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취학전 아동이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동반자 1인을 포함한 장애인(1~2급까지)은 무료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가장 편하지만 자가용 이용도 가능하다. 60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시설이 마련돼 있다. 벡스코내 주차장만 유료(1시간당 1000원)이고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해강초등학교, 시립미술관 등의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