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학선 기자
2006.09.03 06:00:00
프리미엄게임 사이트 `GXG`, 모바일 게임포털로 개편
2D게엠·플래시게임으로 서비스 범위 확대..게임 검색 기능 추가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SK텔레콤은 오는 4일부터 자사의 프리미엄게임 사이트 ‘GXG(www.gxg.com)’를 2Dㆍ플래시 게임도 가능한 모바일 게임 포털로 전면 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용자들이 지금까지 모바일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슈퍼액션히어로’, ‘질주쾌감 스케쳐’ 등과 같은 2D게임들을 신설된 ‘게임존’에서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월정액 게임ㆍ아이템샵ㆍ플래시게임 등을 ‘스페셜 존’에 추가했다.
SK텔레콤은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이용방법도 개선했다. 우선, 게임 검색엔진을 설치해 게임명뿐 아니라 게임 키워드ㆍ제작사 검색을 통해 원하는 게임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또 W2P방식으로 휴대폰 인증을 통해 SMS로 게임을 다운로드 받기 때문에 절차가 간소해졌고, 무선에서 게임 검색을 할 때 드는 통화료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용량이 큰 3D급의 프리미엄게임은 기존의 방식대로 GXG의 프리미엄 게임존에서PC Sync를 통해 다운로드 받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유리하다.
신원수 SK텔레콤 컨텐츠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더불어 유·무선을 넘나드는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GXG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를 제공하고 향후 모바일게임 성장의 견인차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