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합권서 등락...다우 나스닥,동반 강보합

by이의철 기자
2003.05.21 00:29:58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이틀간의 조정 이후 3일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홈디포의 실적호전 소식과 함께 반발매수세가 지수의 상승을 견이하고 있다.다우는 8500선을 되찾았고 나스닥도 1500선을 회복했다. 전일 급락의 원인을 제공했던 달러화는 소폭 반등했지만 반등의 정도는 강하지 않다.그렇지만 달러화 약세에 대한 우려는 시장에 잠복해 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유가는 상승하며 배럴당 29달러선을 상회하고 있으며 금값도 5일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9포인트,0.1% 오른 8501포인트를 기록하며 8500선을 상회하고 있다.나스닥은 2포인트,0.2% 오른 1494포인트를 기록중이며 S&P500지수는 0.1포인트 오른 92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홈디포가 긍정적인 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9.8% 급등중이다.홈디포는 1분기(2월-4월)중 9억700만달러,주당 39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37센트를 상회했다.홈디포는 또 올해 실적전망도 재확인했다. 반면 실망스런 실적을 발표한 BJ는 2.9% 하락중이며 홈디포의 경쟁사인 로웨도 2.9% 하락하고 있다. 웰스파고은행은 패시픽 노스웨스트 뱅콥을 6억달러,주당 38달러선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약보합세다.그러나 패시픽 노스웨스트는 22% 가까이 급등중이다. 전일 연방법원의 판결을 이유로 급락했던 제약주들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턴증권은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평균비중"으로 하향했다.머크가 2.6% 하락했고 아스트라제네카는 0.7% 하락했다.그러나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강보합세로 반전했다. 기술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시스코가 2.3% 오르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등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그러나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약세다.도이체텔레콤의 미국내 주식예탁증서는 3% 급등하고 있다.오늘 장마감후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휴렛팩커드는 2.7% 급등중이다. 짐머홀딩스는 41억6000만스위스프랑으로 의료기업체인 센터펄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인수를 통해 짐머홀딩스는 세계 1위 규모의 정형외과 의료기 업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