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9.28 00:02:5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씨티는 월마트가 앞으로 더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5달러에서 98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 26일 종가 대비 약 22%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폴 레쥬웨 씨티 애널리스트는 월마트가 여전히 ‘최선호주’라고 강조하며, 강력한 신학기 시즌을 보낸 이후 단기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으며 모멘텀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높은 이익률을 가진 월마트의 여러 성장 기회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는 “월마트가 식품 및 식료품에서 선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 외에도, 마켓플레이스, 데이터 서비스 및 광고를 포함한 높은 이익 성장 사업을 개발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향후 경쟁사들이 따라잡기 힘든 선순환을 이끌어낸다고 덧붙였다.
월마트는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50% 넘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