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3Q 엇갈린 실적 불구 ‘탑픽’ 유지 - BoA

by장예진 기자
2023.10.19 00:00:58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ASML홀딩(ASML)이 3분기 엇갈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매수 및 섹터 내 ‘탑픽’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목표주가를 81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33%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ASML홀딩은 지난 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순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같은 기간 순이익은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디디에 세마마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극자외선 초과(EUW) 및 심부 자외선(DUV) 장비에 대한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 증가, 기대 이상의 EUW 장비 및 서비스의 높은 영업이익 마진, 거시경제 동향 및 우수한 자본 지출에 힘입어 ASML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애널리스트는 ASML의 분기별 중국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TSMC와의 2나노미터 공정 노드가 2025년과 2026년 사이에 본격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